"우리팀은 자원이 많은 팀, 강한 팀으로 돌아올 것."

오연지 기자 2014. 7. 2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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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가 25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안산.

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준결승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2-25, 25-23, 17-25, 25-19, 8-15)으로 풀세트 접전끝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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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볼코리아(안산)=오연지 기자】 도로공사가 25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준결승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2-25, 25-23, 17-25, 25-19, 8-15)으로 풀세트 접전끝에 패했다.





▲ 【발리볼코리아(안산)=김경수 기자】25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 도로공사 vs 현대건설 경기에서 도로공사 선수들이 공격성공시키고 기뻐하고 있다.2014.07.25.


이날 도로공사는 첫 세트부터 점수를 내어주고, 가져오기를 반복하다 마지막 풀세트까지 가서 8-15로 점수를 내주며 패했다.



경기 후, 서남원 감독은 "4세트에서 잡아내면서 안정을 찾을 줄 알았는데 5세트에 들어가면서 서브 리시브를 내어주면서 흔들렸던 것 같다. 상대 부상으로 인해서 강한 서브를 예상하고 연습했는데 서브가 약해졌던 것도 요인이었던 것 같다. 상대팀 리베로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오히려 심적으로 부담을 가졌던 것 같다."고 답했다.



아쉬운 경기를 뒤돌아보며 서감독은 "우리팀에 자원이 많고 좋은 팀인 것 같다. 하지만 어린선수들이라 심리적으로 무너질때가 있다. 그때 좀 더 대담해지면 좋겠다. 다음 시즌에는 경기가 잘 안 풀릴때도 컨트롤 하는 것을 준비하고, 서브 리시브를 준비해서 탄탄하게 만들겠다."며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자세를 보여줬다.



이날 경기에서 지난 GS칼텍스와의 경기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이고은 세터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사실 이고은 선수가 오늘 허리가 안좋았다. 진통제를 먹고 뛰었는데 그 때문인지 토스에서 많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이날 총득점 20점을 올리며 분전한 문정원은 "오늘 좀 더 힘을 내서 이겼어야 했는데, 끝세트까지 가서 져서 아쉽다. 시즌때는 용병과 겹치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제가 할 수있는 서브와 스브리시브 수비를 더 장점으로 만들어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아쉬움과 함께 겨울리그를 향한 의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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