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태인 6타점 불꽃타' 삼성, NC 꺾고 4연승 휘파람
[OSEN=이우찬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접전 끝에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5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채태인의 5타수 3안타 6타점 활약을 앞세워 NC를 10-6으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53승 27패 2무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NC는 48승 34패로 공동 2위에서 3위로 내려갔다.
삼성이 1회 기선을 제압했다. 리드오프 야마이코 나바로의 내야안타와 박해민의 안타를 묶어 1,3루 기회를 잡았다. 박해민이 채태인 타석 때 2루 도루를 성공시켜 2,3루. 채태인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석민이 1타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이승엽이 볼넷을 골라 이어진 1사 1,2루에서 박한이가 1타점 우익수 앞 적시타를 작렬했다.
NC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3회초 2사후 기회를 잡았다. 이종욱이 중견수 안타를 때려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나성범이 삼성 선발 배영수의 초구 125km 커브를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나성범의 시즌 22호. NC가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려놨다.
그러자 삼성은 3회말 선두 나바로의 우중간 2루타와 박해민의 희생번트, 채태인의 1타점 내야땅볼을 묶어 한 점을 보탰다. 삼성이 3-2로 다시 달아났다. 삼성은 5회 2사 2,3루에서 채태인이 웨버를 상대로 12구 끝에 좌중간 담장을 맞히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박석민도 적시타를 날렸다. 5회 3점을 추가한 삼성이 6-2까지 도망갔다.
NC가 6회 극적인 동점에 성공했다. 1사후 모창민의 2루타와 손시헌의 적시타를 묶어 한 점을 얻었다. 2사후 김종호의 2루수 앞 내야땅볼이 심판 합의 판정 끝에 세이프로 번복되면서 2사 1,2루 기회로 연결됐다. 박민우가 삼성 두 번째 투수 차우찬을 상대로 동점 스리런을 폭발시켰다. 데뷔 첫 홈런. 6회까지 NC와 삼성이 6-6으로 맞섰다.
삼성이 7회 승부를 갈랐다. 선두 나바로가 볼넷을 골라 박해민의 희생번트에 힘입어 2루까지 갔다. 이어 채태인이 NC 이민호를 상대로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2사후 이승엽이 중견수 앞 적시타를 작렬해 2루 주자 채태인을 홈에 불러들였다. 삼성은 8회 채태인의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 선발 배영수는 5⅔이닝 7피안타(1홈런) 3탈삼진 2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NC 선발 웨버는 5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볼넷 6실점을 기록했다. 삼성 안지만이 1⅔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수확했다. NC 원종현이 패전투수가 됐다.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채태인은 5타수 3안타 6타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드오프 나바로도 3타수 2안타 2볼넷 4득점으로 활약했다. NC에서는 리드오프 박민우가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3타점을 기록했다.
rainshine@osen.co.kr
< 사진 > 포항=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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