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시간만 커피 공짜"..땡볕에 줄 선 사람들

이소정 인턴기자 입력 2014. 7. 25. 18:14 수정 2014. 7. 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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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소정인턴기자]

오늘 오후 전국의 스타벅스 매장 앞에 긴 줄이 늘어섰다.

스타벅스는 론칭 15주년을 맞아 25일 오후3시부터 1시간 동안 아이스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굿 커피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한 낮의 땡볕 아래 줄을 선 사람들은 15~30분씩 기다린 끝에 '공짜 커피'를 손에 쥐었다.

이미 몇 차례 경험이 있어서인지 맥도날드의 '슈퍼마리오 대란'과 달리, 스타벅스의 이벤트는 별다른 잡음없이 종료됐다.

행사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스타벅스 직원이 제한선을 표시했다. 뒤늦게 도착한 사람들 일부는 공짜 커피를 받지 못했다.

스타벅스는 최근 주요 제품 가격을 200원 인상했다. 커피 원두의 국제 시세는 떨어졌는데 원가 상승을 이유로 가격을 올렸다.

오늘 공짜 커피를 받은 사람들은 '15주년'을 기념한다는 취지보다 앞으로 내야 할 '커피세' 인상분 일부를 되돌려 받는 기분이었을지도 모른다.

☞ 본 기사는 딱TV ( www.ddaktv.com) 에 7월 25일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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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소정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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