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쿠바 출신 우완 유네스키 마야 영입
[OSEN=조인식 기자] 두산 베어스가 크리스 볼스테드(28)를 대신할 외국인 선수로 쿠바 출신의 우완투수 유네스키 마야(33)를 영입했다.
두산은 25일 "22일 새 외국인 선수 유네스키 마야와 17만 5000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지난 12일 볼스테드를 웨이버 공시 신청한 뒤 마야의 소속팀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협상을 시작했고, 이후 선수와의 계약도 마무리해 비었던 외국인 선수 한 자리를 메우는 데 성공했다.
이날 입국한 마야는 비자 문제까지 완전히 해결하고 한국에 들어와 경기 출장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두산 송일수 감독은 "새 외국인 선수가 올 경우 롯데전 마지막 경기나 한화전에 투입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마야는 빠르면 31일 사직 롯데전에서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쿠바 출신으로 2009년 미국에 망명해 2010년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우완투수 마야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6경기에 등판해 1승 5패, 평균자책점 5.80을 기록했다. 올해 애틀랜타 산하 트리플A 귄네트 브레이브스에서는 17경기(선발 14경기)에 나와 3승 3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두산은 마야를 140km 중반대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로 소개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마야의 최고 구속은 148km 수준이다. 변화구는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안정된 제구 역시 장점이다. 마야는 올해 트리플A에서 85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볼넷을 20개만 허용했다. 또한 피홈런도 6개로 적었다. 이번 시즌 큰 부상 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지난 8일(한국시간)까지 실전 등판했기 때문에 실전 감각에도 문제가 없다.
nick@osen.co.kr
<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OSEN앱다운로드]
[야구장 뒷 이야기]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두산의 새로운 과제, 실책 줄이기
- 송일수 감독 "실책이 어려운 경기 만들어"
- '6이닝 무실점' 밴와트 "빠른공 제구 주효했다"
- [사진]박정권-최정,'울프! 마무리 참 잘했어요'
- [사진]3연패에 빠진 두산
- '이동국 딸' 재시라고?... 07년생인데 감탄만 나오는 우월한 미모
- "친구 선 넘었다" 양정아♥김승수, 올해 '결혼운' 가나요 [Oh!쎈 리뷰]
- ♥용준형 눈감아..현아, 조끼 한장만 입고 파격 속옷 노출[★SHOT!]
- '추성훈 딸' 추사랑, 늘씬한 키로 모델워킹..母 야노시호 피 못속여[★SHOT!]
- "권은비, 쟤 돌+아이"..SBS 출연 정지 당할 만한 얍썁 플레이 (ft.감탄고토) [어저께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