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유니폼 판매수익 460억 돌파..베컴에 도전

풋볼리스트 2014. 7. 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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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콜롬비아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23)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유니폼 판매로만 이적료 대부분을 보전했다.

스페인 스포츠지 '아스'는 25일자 뉴스를 통해 하메스의 유니폼이 무려 34만 5천장이 팔렸다고 보도했다. 대부분 콜롬비아 국민들이 레알마드리드 공식 인터넷 쇼핑 사이트를 통해 구매했다. 아시아 팬들도 새 시즌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의 주인공으로 하메스를 택했다.

하메스의 이름과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유니폼은 97유로(약 13만4,100원)에 팔리고 있다. 34만 5천장에 대한 유니폼 수익은 무려 한국 돈으로 461억8천여 만원에 달한다.

레알마드리드는 하메스를 영입하면서 8,000만 유로(약 1,105억원)를 AS모나코 측에 지불했다. 입단 식 후 이틀 만에 그에 대한 투자금 중 상당액을 메운 것이다.

하메스는 향후 레알마드리드의 공식 스폰서인 아디다스와 특별 제작한 축구화를 공개할 예정이기도 하다.

하메스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6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화려한 골을 넣었고, 근사한 외모로 인기가 더 높아졌다. 콜롬비아는 지금 하메스 열풍이다. 하메스가 레알마드리드에 입서안 세 번째 콜롬비아 선수이자, 첫 10번 선수가 되면서 콜롬비아 전역이 하메스와 레알 열풍에 ㅃ져들었다.

하메스는 '아스'와 인터뷰에서 "콜롬비아 사람들 중 4,500만명 정도는 레알마드리드의 팬이 되었을 것"이라며 웃었다.

데이비드 베컴은 레알마드리드에서 활동하던 당시 연간 평균 90만장의 유니폼을 팔았다. 하메스는 입단 이틀 만에 3분의 1에 달하는 수량을 팔았다. 하메스는 베컴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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