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언론 "리쯔쥔, '중국의 김연아' 되기 위한 서막"
2014. 7. 25. 13:47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중국 뉴스통신사 '중궈신원세'가 자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선수 리쯔쥔(18)을 집중조명하면서 '피겨여왕' 김연아(24)를 언급했다. '중궈신원세'는 '신화'와 함께 중국 2대 국영뉴스통신사다.
'중궈신원세'는 24일 저녁(한국시간) "리쯔쥔, '중국의 김연아' 되기 위한 서막"이라는 제목으로 해당 선수를 다뤘다. 인터뷰에서 리쯔쥔은 "중국의 김연아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성인선수로 리쯔쥔의 대표경력은 2014 타이베이 4대륙선수권 동메달을 꼽을 수 있다. 청소년대회에서는 2010-11 베이징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과 2012 인스브루크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역시 동메달을 수상했다. 현재 국제빙상연맹(ISU) 여자 싱글 순위에서 세계 20위에 올라있다.
4대륙선수권과 그랑프리 파이널은 ISU가 세계선수권·올림픽과 함께 순위 산정에서 다른 대회와 구분하여 가산점을 주는 '메이저대회'다. 그러나 2014 4대륙선수권과 2010-11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개최지가 모두 중화권인 타이베이와 베이징이었다는 것이 동메달 획득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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