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에 강한 장맛비.."오늘 밤이 고비"

입력 2014. 7. 25. 12:39 수정 2014. 7. 2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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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이 북한 쪽으로 올라가면서 비가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 5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늦은 오후부터는 비가 점차 확대되겠고, 오늘(25일) 밤사이가 장맛비의 고비가 되겠습니다.

태풍 마트모는 점차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되겠지만,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겠는데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서해 5도에는 최고 200mm, 서울 경기와 영서지방에 20~60mm, 영동과 충청이남 지방에는 5~4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서해안에는 강풍특보가, 서해와 남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됐는데요,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서는 너울성 파도도 예상돼 각별히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또 남부와 제주도에는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장맛비가 주춤하면서 한낮 기온이 대구와 제주가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장맛비는 내일 오전에 점차 그치겠고요, 일요일에는 제주도에만 장맛비 소식이 있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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