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유병언 사망 원인 판명 불가"(2보)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숨진 채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을 정밀 감식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25일 "독극물 분석과 질식사, 지병, 외력에 의한 사망 여부 등을 분석했으나 부패가 심해 사망 원인을 판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소재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국과수는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유씨의 시신을 지난 22일 서울분원으로 옮겨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정밀 부검과 약독물 검사 등을 진행해왔다.

bryoon@yna.co.kr

☞ '접속기록 세탁' 100억대 불법스포츠도박 운영자 검거

☞ 복날 보양식품 생닭보다 '반마리 즉석삼계탕'

☞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출품 '軍위안부 만화' 출간

☞ 안경점에서 사던 콘택트렌즈, 백화점서도 골라볼까

☞ "65세 이상 10명중 1명꼴 치매…알츠하이머 급증"

▶이슈에 투표하고 토론하기 '궁금한배틀Y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