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유채영 빈소, 김장훈 등 밤새 조문행렬..'애도 지속'

길혜성 기자 입력 2014. 7. 25. 07:56 수정 2014. 7. 2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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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故 유채영 영정 / 사진공동취재단

가수 겸 연기자 유채영(41·본명 김수진)이 위암 투병 중 숨을 거둬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는 가운데, 고인의 빈소에 연예계 동료들의 조문 행렬이 지속되고 있다.

고 유채영의 선배 가수인 김장훈은 25일 새벽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슬픔 속에 명복을 빌었다.

고 유채영 측은 "김장훈씨는 귀가하면서 오늘(24일) 또 한 번 빈소를 찾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평소 밝고 유쾌한 이미지로 팬들은 물론 연예계 동료들에까지 즐거움을 줬던 유채영의 너무도 이른 세상과의 이별에, 김장훈 역시 크게 안타까워하고 있음을 알게 하는 대목이다.

개그우먼 이경실 김지선, 배우 송지효도 이날 새벽 고 유채영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앞서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직후인 지난 24일 오후에는 김경식과 박준형 김지혜 부부 및 정종철을 시작으로 정가은 백보람 신봉선 임창정 유재석 김종국 윤기원 노홍철 김창렬 백지영 라미란 김숙 김신영 이지혜 김제동 홍지민 등 동료 연예인들과 KBS 드라마 '천명' 이진서 감독 등이 조문 행렬을 이어갔다.

이날 MBC 라디오국 관계자들은 빈소를 찾아 고 유채영의 명복을 빌며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고인은 최근까지도 MBC 표준FM 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의 진행을 맡으며 연예 활동에 끝까지 집념을 드러냈다. 고인의 사망이 더욱 안타깝게 다가오는 이유다.

한편 위암으로 투병해 온 유채영은 24일 오전 8시 그 간 입원 치료를 받아온 서울 연대 신촌 세브란스 병원 병실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의 발인식은 26일 오전 7시 40분이며 인천 화장장에서 화장이 이뤄진다. 유골은 경기 서현 추모공원에 안치된다.

고 유채영은 지난 1989년 그룹 푼수들로 가요계에 데뷔해 그룹 어스와 쿨의 멤버로도 활동했다. 지난 1995년에는 쿨을 탈퇴하고 1999년 솔로 가수로 전향해 활약했으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및 영화에도 출연, 밝은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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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come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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