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혁에 버림받은 왕지원, 악녀돌변하나
'운명처럼 널 사랑해' 왕지원이 장혁에게 실연당하며 향후 캐릭터 변화에 기대감을 모았다.
7월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연출 이동윤 김희원) 8회에서 강세라(왕지원 분)는 이건(장혁 분)에게 한 번에 실연당했다.
강세라는 앞서 연인 이건의 프러포즈 계획을 알고도 발레 주인공을 택하며 이건에게 상처를 줬다. 그 날 이건은 약에 취해 김미영(장나라 분)을 강세라로 착각 실수로 하룻밤을 보내며 혼전임신 초고속 결혼에 이른 상황. 이후 이건은 번번이 강세라에게 사실을 말할 타이밍을 놓쳤고 강세라는 아무것도 모른 채 갑작스런 귀국했다.
이건은 뒤늦게나마 강세라에게 사실을 말하려 했지만 강세라의 상처를 염려한 김미영이 먼저 "왕회장님(박원숙 분) 비서다"고 선수 치며 제 존재를 숨겼다. 이건은 김미영의 청대로 강세라에게 이별을 선언할 타이밍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그 사이 강세라는 "외로웠다. 건이 나 때문에 외로웠을까 그 생각 때문에 괴로웠고. 이제 정말 건만 바라볼 거다. 건이 없으면 안 된다는 걸 지난 한 달간 사무치게 깨달았다. 나 이 세상에 기댈 사람 건밖에 없는 것 알지? 우리 결혼하자"고 절절한 사랑 고백했다.
이에 이건은 드디어 결단을 내리고 디데이를 잡았지만 김미영 모친의 건강문제로 또 한 번 기회를 놓쳤다. 그런 가운데 강세라가 할머니 왕회장의 점수를 따겠다며 집 앞까지 찾아와 김미영을 비서취급하자 이건은 결국 "이 사람 우리 할머니 비서 아니다. 나 사실... 결혼했다. 이 사람 내 아내다"고 돌발 고백했다.
끝까지 이건의 고백을 말리던 김미영은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고, 분노한 강세라는 "제발 거짓말이라고 해줘. 내가 원하는 것 뭐든 다해주는 사람이었잖아"라며 애원하던 끝에 자리를 떠버렸다. 이건은 그런 강세라를 쫓아가 "나 아이가 생겼다. 저 사람 내 아이 엄마다"고 김미영의 임신사실까지 알리며 대못을 박았다.
강세라는 6년 연인 이건의 갑작스런 결혼소식과 임신 후폭풍에 망연자실했다. 이날 방송말미 이건은 강세라와 이별 후 김미영과의 관계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진심어린 키스까지 나누며 태도변화를 분명히 한 상황. 그런 이건의 변화를 강세라가 순순히 받아들일지 아니면 드디어 진짜 사랑을 시작한 이건 김미영 커플에게 또 하나의 걸림돌이 될지 흥미를 더했다. (사진=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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