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공효진, 성적 트라우마 드러났다

뉴스엔 2014. 7. 2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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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정신과 의사 공효진의 성적 트라우마가 드러났다.

7월 24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2회에서 지해수(공효진 분)는 선배 조동민(성동일 분)에게 상담을 받았다.

지해수는 한 환자의 모친이 제 조언을 어기고 딸을 퇴원시켰다가 끔찍한 상황을 맞은 후에야 병원으로 돌아오자 분노했다. 환자는 자살을 시도했다가 다친 상태였고 놀란 모친이 눈물을 흘리는 가운데 지해수는 환자 모친을 향한 폭풍분노로 주위를 소란스럽게 했다.

선배 이영진(진경 분)은 "환자가 죽으면 넌 수많은 환자 중 하나를 잃을 뿐이지만 저 엄마는 모든 걸 잃는 거다. 그런데 왜 네가 더 난리냐"며 후배 지해수를 야단쳤고 조동민에게 상담을 받을 것을 명했다. 지해수는 마지못해 선배 조동민에게 상담을 받기 시작했다.

조동민은 지해수에게 "넌 대상이 엄마면 여지없이 화를 내고 공감하지 못한다"고 말했고, 지해수는 "안다. 난 성적 트라우마가 있고 엄마는 엄마다워야 한다는 편견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조동민이 "8살 때 이야기해볼까? 네가 대학 때 했던 엄마가 김사장 아저씨랑 입 맞추던 이야기"고 대화를 청하자 지해수는 무시했다.

이후 연인 최호(도상우 분)가 전화를 걸어와 300일 기념으로 호텔에서 뜨거운 밤을 보낼 것을 제안하자 지해수는 전화를 끊은 후 "세상에 섹스가 과제인 사람이 또 있을까"라며 한탄했다.곧이어 드러난 지해수의 집안환경은 독특했다. 지해수 부친은 몸을 가누지 못하는 장애인이었고, 지해수는 그런 부친을 성심성의껏 씻겨줬다. 얼핏 보기엔 지해수와 모친(김미경 분)의 사이도 크게 나쁘지 않았지만 이내 지해수의 회상을 통해 어릴 적 모친이 부친이 아닌 다른 남성과 입 맞추는 광경을 목격한 과거사가 드러났다.

지해수는 어릴 적 목격한 모친의 불륜 탓에 성적 트라우마를 갖게 된 것. 이어진 극을 통해서는 장재열(조인성 분)이 지해수 연인 최호와 다른 여자의 키스를 제보 지해수의 트라우마를 다시 한 번 건드렸다. 본의 아니게 지해수의 상처를 건드린 장재열과의 갈등이 지해수의 트라우마 극복기에 어떻게 작용할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실었다. (사진=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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