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SF 3연전' LAD 선발 3인방 '커-그-류' 총출동

입력 2014. 7. 25. 06:43 수정 2014. 7. 25.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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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류현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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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들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패권을 놓고 맞붙게 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3연전에 1-2-3 선발 투수를 총출동시킨다.

LA 다저스는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각)부터 2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 & T 파크에서 원정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3연전은 후반기 초반의 기선을 제압 히는 데 있어 중요한 경기. LA 다저스는 25일까지 56승 47패 승률 0.544로 샌프란시스코에 1.5게임 차 뒤져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역전도 가능한 상황. 또한 LA 다저스는 이번 3연전에 클레이튼 커쇼(26)-잭 그레인키(31)-류현진(27)을 모두 투입 시키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이에 비해 샌프란시스코는 팀 린스컴(30)-라이언 보겔송(37)-유스메이로 페팃(30)이 선발 등판한다. LA 다저스에 비해서는 선발 투수의 무게가 확실히 떨어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26일 그레인키, 27일 커쇼, 28일 류현진을 차례로 선발 등판 시킬 예정.

주로 아메리칸리그에서 활약했던 그레인키는 통산 샌프란시스코전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커쇼는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는 샌프란시스코 킬러. 통산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23번(22선발) 등판해 11승 5패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 역시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7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이 세 선수 모두가 이번 샌프란시스코와의 중요한 3연전에서 호투를 펼칠 가능성도 있는 것. 이는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을 대비한 돈 매팅리 감독의 전략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를 자랑하는 LA 다저스의 상위 선발 3명의 투수. 지구 선두 자리가 걸린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호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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