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눈' 서세원 누나 "서정희 폭행? 내 동생 그런 사람 아냐"

이현희 2014. 7. 2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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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현희 기자]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폭행 사건에 대해 서세원의 누나가 입장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32년 잉꼬부부, 서정희가 밝히는 파경 고백'이라는 부제로 연예계 대표적 잉꼬부부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었다.

지난 5월 폭행사건이 발생한 후 딸이 살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머물고 있는 서정희는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과 만나 "많은 이야기들이 밖에 돌고 있다는 것이 내 마음을 힘들게 했다. 그래서 용기를 내 인터뷰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정희의 이야기와 함께 사건 당시의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5월 10일 청담동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의 모습이 담긴 이 CCTV는 당초 가벼운 몸싸움으로 알려졌던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부부싸움이 아닌, 서세원이 건장한 남자들과 함께 서정희를 끌고 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서세원의 입장을 듣고자 했으나 그와는 연락이 닿지 않았고, 어렵게 서세원의 누나와 통화할 수 있었다.

사건 이후 최근까지 서세원과 함께 지났다는 그의 친누나는 "부부가 다 싸움 하는 것 아니냐"라며 "서정희가 이런 것 저런 것까지 다 말 하면 안 되는 거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서세원의 누나는 "때리지도 않았는데 (서정희는) 때렸다고 하고 그러니 속상하다"라며 "평생 우리 동생이 손찌검하는 사람이 아니다"고 억울해 했다.

서세원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느냐는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의 질문에 그는 "요새는 주로 여기저기 서울하고 지방등지에 기도하러 다닌다"고 전했다.

이현희 기자 lhh0707@tvreport.co.kr/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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