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서정희 폭행 CCTV 공개.. 쓰러진 서정희 다리 잡고 질질 '충격'

정소연 입력 2014. 7. 25. 02:08 수정 2014. 7. 25. 02: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서세원 서정희 폭행 동영상 공개 (사진=MBC)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폭행 사건 현장 CCTV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최근 폭행 사건으로 법정 다툼을 벌이며 파경을 맞은 서세원 서정희 부분의 사건을 자세히 다루며 폭행 현장 CCTV를 공개 했다.

지난 5월 10일,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는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서세원은 가벼운 몸싸움임을 주장했지만, 서정희는 이를 부인하며 남편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이에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은 미국에 있는 서정희를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했고 서정희는 힘들게 입을 열었다. 서정희는 "많은 이야기들이 밖에 돌고 있다는 것이 내 마음을 힘들게 했기 때문에 용기를 내 인터뷰하기로 결정했다"며 인터뷰에 응하게 된 심경을 전했다.

그녀는 "남편이 화가 나면 절제하기 힘든 감정기복이 있다. 말다툼이 오고가면서 언어 폭행이 굉장히 심하게 일어났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서정희는 "믿었던 남편에게서 어떤 아주 작은 문자를 발견하게 됐다"며 한 여성이 서세원에게 보낸 문자를 공개했다. 문자에는 'XX오빠랑 둘이 다녀와. 나 집에서 쉴래'라고 적혀 있었다.

서정희는 "'남편이 일본을 다녀오겠다'고 했는데 사실은 홍콩을 다녀왔다. 그래서 여권을 달라고 했더니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화장실을 가더니 여권을 보여주더라. 여권을 다 지워서 나왔다"며 "조카한테 (지출) 내역서를 떼어 달랬는데 다른 호텔, 홍콩에서 먹은 것과 쇼핑몰을 다닌 것 등을 내가 알게 된 거다"고 서세원의 외도를 주장했다.

이어 "남편이 내 위에 올라타더니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눈알이 빠질 것 같았다"며 "그 시간이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다. 남편은 바닥에 넘어진 내 왼쪽 다리를 잡았다. 그렇게 잡아 끌려서 엘리베이터까지 가게 됐다. 19층에 올라갔을 때 계속 끌린 채 집으로 갔다. 그 때 경찰이 출동했다"고 당시 끔찍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공개된 청담동 오피스텔의 CCTV 화면에 담긴 서세원이 폭행은 상상 이상으로 충격 그 자체였다.

또 서정희는 서세원이 딸에게 보낸 폭언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내가 너 얼마 돈 들여서 키웠어? 이 XX야 네가 나한테 XX 짓을 해?"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정소연기자 wowsports03@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