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서세원 분노조절 못해..언어폭행 심했다"(리얼스토리눈)

뉴스엔 2014. 7. 2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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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가 어렵게 입을 열었다.

7월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결혼 32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은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이야기를 전했다. '리얼스토리 눈' 측은 서정희와 인터뷰를 시도했고 서정희는 "나라고 진실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없겠냐. 내가 이야기를 하고 내가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도와주면 인터뷰를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직접 서정희가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찾았다. 서정희는 아픔이 채 가시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어렵게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정희는 "많은 이야기들이 밖에 돌고 있다는 것이 내 마음을 힘들게 했기 때문에 용기를 내 인터뷰 하기로 결정했다"고 인터뷰 이유를 먼저 밝혔다.

이어 "남편이 화가 나면 절제하기 힘든 감정 기복들이 있었다"며 "말 다툼이 오고 가면서 언어 폭행도 심하게 일어났다. 견디기 힘들었다"고 심경을 토로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씁쓸하게 했다.(사진= MBC '리얼스토리 눈' 캡처)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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