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명 탑승 알제리 여객기 서아프리카 비행 중 실종(2보)
입력 2014. 7. 24. 19:14 수정 2014. 7. 24. 19:14
알제리 당국 "긴급 사태"..현장 수색
알제리 당국 "긴급 사태"…현장 수색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서아프리카 상공을 비행 중이던 여객기가 24일(현지시간) 갑자기 실종됐다.
실종된 이 비행기에는 대다수가 알제리 국적인 승객 110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해 있었다고 AP와 dpa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알제리 당국은 이 여객기 실종 사건을 긴급 사태로 간주하고 공군 등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알제리항공은 이날 부르키나파소 와가두구에서 알제리로 향하던 이 회사 소속 항공기 AH5017편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알제리항공 측은 "여객기가 이륙한 지 50분 뒤 항행지원서비스와 연락이 끊겼다"고 현지 통신사 APS에 말했다.
이 비행기는 레이더에서도 사라졌다.
1주일에 4차례 알제리-부르키나파소 구간을 운항하는 이 비행기는 애초 4시간을 비행해 알제리 수도 알제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알제리와 부르키나파소 사이에는 치안이 불안하고 내전을 겪은 말리가 자리를 잡고 있다.
연락 두절 당시 이 비행기의 구체적인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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