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김종국, 故 유채영 빈소 함께 조문

김영진 기자 입력 2014. 7. 24. 19:12 수정 2014. 7. 2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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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영진 기자]

(왼쪽부터) 유재석, 김종국/사진=스타뉴스

방송인 유재석과 가수 김종국이 가수 겸 연기자 고(故) 유채영(41·본명 김수진)의 빈소를 조문했다.

유재석과 김종국은 24일 오후 7시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 2호실에 마련된 고 유채영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유재석과 김종국은 함께 빈소를 찾았다. 두 사람은 굳은 표정으로 빈소를 향한 뒤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한편 위암으로 투병해 온 유채영은 이날 오전 8시 입원치료를 받아온 서울 연대 신촌 세브란스 병원 병실에서 숨을 거둬 연예계 동료들 및 팬들을 슬픔에 젖게 했다.

고인의 발인식은 26일 오전 7시 40분이며 인천 화장장에서 화장이 이뤄진다. 유골은 경기 서현 추모공원에 안치된다.

고 유채영은 지난 1989년 그룹 푼수들로 가요계에 데뷔해 그룹 어스와 쿨의 멤버로도 활동했다. 지난 1995년에는 쿨을 탈퇴하고 1999년 솔로 가수로 전향해 활약했으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및 영화에도 출연, 밝은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다.

고 유채영은 최근까지도 MBC 표준FM 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의 진행을 맡는 등, 끝까지 연예 활동에 대한 집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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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mur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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