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김태용 감독, 스웨덴 포뢰섬 농가 결혼식 모습 공개..색색 조명 아래 '훈훈'

윤혜영 기자 입력 2014. 7. 24. 17:25 수정 2014. 7. 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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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김태용 감독 스웨덴 포뢰섬 농가 결혼식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중국 여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스웨덴 포뢰섬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스웨덴의 영화평론가 겸 예술 감독인 조나스 홀름버그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드레아스 클리어업이 포뢰섬에서 열린 탕웨이와 김태용 결혼식을 위해 음악을 연주했다"는 글을 게재하면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모습을 찾을 수는 없지만 밝게 빛나는 촛불과 색색의 조명 아래에서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앞서 한 매체는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지난 13일 스웨덴 포뢰섬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스웨덴의 시골마을에서 현지 지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조용히 식을 거행했다. 축가는 스웨덴 아티스트들이 맡았다. 연주는 안드레아스 클리어업, 노래는 조나스 홀름버그가 열창했다.

이에 대해 김태용의 소속사 영화사 봄 측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와의 결혼소식을 기사를 보고 사실을 들었다. 이와 관련해서 답변을 드릴 것이 없다. 현재 확인도 안 되는 상황이다"라면서 "김태용 감독이 중국에 있는 줄로만 알고 있었다. 입국시기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만추'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지난 2일,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를 통해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라고 결혼 사실을 전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조나스 홀름버그 트위터, 티브이데일리 DB]

김태용 탕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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