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수 감독 "김동주에 대한 생각 변함없어"

2014. 7. 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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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조인식 기자] 김동주(38)에 대한 두산 베어스 송일수 감독의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

송 감독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만난 자리에서 김동주 활용 방침에 변화가 없다는 뜻을 전했다. 김동주는 지난 23일 저녁 구단과 면담을 갖고 이번 시즌 두산에 잔류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김동주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송 감독은 "구단으로부터 보고는 받았다"고 짧게 말했다. 그리고는 "1군 상황에 필요하면 쓰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송 감독은 당장 김동주를 1군에 올리지는 않겠다는 의견을 수차례 내비친 바 있다.

이어 송 감독은 "언제 부를지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퓨처스리그 44경기에서 타율 3할8리, 3홈런 18타점을 기록 중인 김동주는 최근 성적이 좋지 않다. 두산은 마운드에 문제가 있지만 야수층은 여전히 탄탄해 김동주가 들어갈 자리가 마땅치는 않은 상황이다.

한편 이번 시즌 두산에 남기로 한 김동주는 시즌 종료 후에는 구단과 협의해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김동주는 시즌이 끝난 뒤에도 두산에 남거나, 보류선수 명단 제외 등의 방법을 통해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꾀할 수 있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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