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숲, 테라리움 만들기

신진수 2014. 7. 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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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안의 작은 숲 꾸미기

투명한 볼 안에 돌과 모래를 깔고 식물을 심어서 작은 숲처럼 꾸밀 수 있는 테라리움. 초보자들도 도전해볼 만한 가드닝이다. 테라리움은 만드는 사람에 따라서 다양한 디자인이 나올 수 있다. 컬러풀한 돌이나 모래를 사용할 수도 있고, 컬러를 최소화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연출할 수도 있다. 테라리움 방식으로 키울 수 있는 식물은 다육식물처럼 물을 적게 줘도 되고 유리 안에 머무는 열기를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좋다. 다육식물은 심고 나서 어느 정도 뿌리를 내릴 때까지는 물을 주지 않는 것이 좋으며 한 달에 한 번 정도 식물 주위에 물을 조금만 주는 것이 좋다. 관리만 잘한다면 유리 안의 작은 숲을 오랫동안 지켜볼 수 있다.

Vert et Blanc

카페와 꽃집, 프라이빗 파티와 케이터링을 두루 선보이는 베르에블랑 Vert et Blanc. 상수역 부근에 위치한 베르에블랑에서는 꽃이나 작은 화분을 구입할 수도 있고, 카페에 앉아서 차나 음식을 즐길 수도 있다. 또 매달 블로그를 통해 원데이 플라워 클래스를 선보이며 카트린 뮐러 전문가 과정 강사였던 이세훈 플로리스트의 플라워 클래스와 함미주 대표의 가드닝 및 조경 디스플레이도 진행한다. 베르에블랑은 정형화되지 않은 세련된 연출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문의 www.vertetblanc.co.kr 02-3143-7761 재료

↑ 왼쪽부터 괴마옥, 자연석, 백모래, 펄라이트, 핍핀, 모래, 색깔 돌, 이끼, 마사토, 배합토, 우각, 백마홍, 자목단

만드는 법

1 투명한 유리 볼에 펄라이트를 깔고, 마사토를 덮어준다. TIP 펄라이트는 입자가 커서 배수층 역할을 한다. 2 모래와 백모래를 순서대로 가장자리부터 덮어주고 자연석과 색깔 돌로 장식한다. TIP  테라리움을 할 때는 되도록 모래나 돌이 뒤섞이지 않고 층이 생기도록 하는 것이 보기 좋다.배합토를 가운데 넣고 크기가 큰 괴마옥, 우각 등을 먼저 심어 중심을 잡는다.TIP  뿌리가 흔들리지 않고 식물이 기울지 않도록 주변 흙을 잘 다져준다.핍핀, 자목단 등 크기가 작은 다육식물을 심고 마사토로 덮어준다. 세라믹 소재의 토끼나 호화산석 등을 군데군데 장식한다.

에디터 신진수│  포토그래퍼 신국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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