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세월호 특별법은 생명을 지키기 위한 약속"
2014. 7. 24. 13:21
(광명=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24일 "세월호 특별법은 죽어간 아이들을 위한 입법이 아니며, 살아남은 아이들과 남겨진 유족들을 위한 특혜를 위한 입법은 더더욱 아니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와 함께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서울광장까지 1박 2일 도보행진을 하고 있는 박 원내대표는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SNS에 특별법을 왜곡하는 내용이 돌아다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정치연합은 진상조사위원회에 제한적 수사권을 가진 특검을 참여시키고 이 특검이 후속 수사를 진행하자는 절충안을 제시했다"며 "세월호 특별법 통과가 모든 법에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제 더는 책임을 피할 곳도, 시간을 끌 수도 없다"며 "남아있는 문제는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결단이고 약속 이행"이라고 덧붙였다.
b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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