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없는 곳에서 쉬길" 유채영 별세에 애도 물결
주영훈·하리수·윤종신·하하 등 명복 빌어…발인 26일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위암으로 투병 중이던 유채영의 별세 소식에 24일 연예계에는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8시 유채영이 세상을 떠났다는 부고가 전해지자 생전 고인과 함께 한 동료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침통하고 안타까운 심정을 나타냈다.
유채영과 음반 작업을 한 인연이 있는 프로듀서 주영훈은 "오늘 또 사랑하는 동료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늘도 비를 뿌리며 함께 울어줍니다.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채영아, 부디 아픔없는 그곳에서 편히 쉬렴~ 미안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방송인 하리수는 트위터에 "언니 예전에 고생한 것, 말 못하고 가슴에 묻고 살아온 아픔 많았던 것, 전부 다 잊고 하늘에서는 행복만 가득하길 빈다. 언니는 천사니까 천국 갈 것이다. 사랑한다"고 명복을 빌었다.
또 윤종신은 "방송 밖에선 항상 차분하고 수줍었던 후배 유채영 양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하하는 "누나 편안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이밖에도 배우 최정윤과 서유정, 개그맨 김경진, 개그우먼 김미연 등 동료들의 글이 이어졌다.
앞서 유채영의 투병 소식이 지난 21일 세상에 알려지자 연예계 안팎에서는 응원의 목소리가 잇달았다.
그의 병실에는 강수지, 송지효, 김숙, 권진영 등이 병문안을 다녀갔으며 김현주를 비롯해 이성미, 박미선, 송은이가 유채영의 임종을 지켰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이며 발인은 26일 오전이다.
mimi@yna.co.kr
- ☞ '유병언 안경' 발견 촌극 가능성 커
- ☞ 고양이에 생선 맡긴 정준호씨…매니저 절도혐의 구속
- ☞ 딸 남친 살해·시신유기한 어머니 징역 13년
- ☞ 의정부 도로 갑자기 2m 깊이로 꺼져..행인 추락 부상
- ☞ 마약류 밀반입 논란 박봄, SBS '룸메이트' 하차
▶이슈에 투표하고 토론하기 '궁금한배틀Y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위암투병' 유채영 24일 별세.."유언 없었다"(종합)
- 가수 유채영, 위암으로 별세
- 김현주, 위암 말기 유채영 병실 이틀째 지켜
- 가수 유채영, 위암 말기로 위독.."작년 10월 수술받아"
- 빵 제조일자가 내일?…中누리꾼 "타임머신 타고 왔나" 맹비난 | 연합뉴스
- 야간자율학습 중 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학생 고소당해 | 연합뉴스
- 인스타 게시물 싹 정리한 신세계 정용진 회장…배경에 관심 | 연합뉴스
- 배현진, 이재명 '난리뽕짝' 발언에 "난리 헬기 뽕짝 춰놓고" | 연합뉴스
- 병사들이 꼽은 '브런치 함께 먹고 싶은 스타'에 백종원 | 연합뉴스
- 주호민 아들 판결 여파?…"학교에 녹음기 숨겨오는 학생 늘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