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암바왕' 윤동식 "은퇴경기는 추성훈과 하고 싶다"

이석무 입력 2014. 7. 24. 11:46 수정 2014. 7. 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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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식, 추성훈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돌아온 암바왕' 윤동식(42·FC웰니스센터)이 격투 선수로서의 마지막 무대는 추성훈과 겨뤄보고 싶다고 전했다.

윤동식과 추성훈은 '유도선수 출신' 이종격투선수라는 공통점이 있다. 윤동식은 지난 2005년에, 추성훈은 2004년에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것. 그런 공통점 때문에 서로는 꼬리표처럼 상대의 이야기가 거론됐다.

윤동식은 지난 2013년 한 인터뷰에서 추성훈과 경기를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추성훈은 "동식이 형님이 UFC로 올라오셔야 대결이 성사 될 것"이라며 사실상 거부의 뜻을 밝혔다. 현재까지 두 사람의 경기는 성사 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윤동식은 아직까지도 그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윤동식은 "간절히 바라면 이뤄지지 않겠나. 나의 격투선수 은퇴무대가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 꼭 마지막으로 추성훈과 멋진 승부를 겨뤄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동식은 오는 26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16' 경기에 후쿠다 리키(일본)와 경기를 펼친다. 윤동식의 경기는 당일 오후 8시부터 슈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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