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렌 5실점' LA 다저스, 피츠버그에 무기력한 패배

입력 2014. 7. 24. 10:46 수정 2014. 7. 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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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LA 다저스가 선발 댄 하렌이 초반에 무너지며 피츠버그에 2연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파크에서 펼쳐진 201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경기서 1-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시즌 전적 56승 47패를 기록하게 됐다.

피츠버그는 1회부터 다저스 선발 하렌을 상대로 맹타를 휘둘렀다. 피츠버그는 1회말 그레고리 폴란코와 트래비스 스나이더의 연속 안타 등으로 1사 1,2루를 만들었다. 이후 닐 워커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고, 러셀 마틴도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1사 만루서 피츠버그는 아이크 데이비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 2-0을 만들었다. 이어진 2사 1,3루서 조쉬 해리슨의 2타점 적시 2루타가 터지며 4-0까지 달아났다. 다저스 선발 하렌은 1회에만 고의4구 포함 볼넷 3개와 피안타 3개를 허용하며 4실점했다.

피츠버그는 2회말 공격에서 스나이더가 하렌을 상대로 초구 커터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5-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6회초 공격 때 대타 저스틴 터너의 안타와 디 고든의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맷 켐프가 유격수 땅볼을 때렸고 그 사이 3루주자 터너가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해 1-5를 만들었다.

하지만 다저스 타선은 피츠버그 선발 프란시스코 릴리아노에게 꽁꽁 묶였다. 다저스 타자들은 릴리아노를 상대로 단 4안타밖에 뽑아내지 못하며 1점을 뽑는데 그쳤다.

피츠버그는 7회 추가점을 뽑았다. 피츠버그는 7회말 2사 1루 상황서 앤드류 맥커친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1루주자 스나이더가 홈을 밟아 6-1을 만들었다.

이후 다저스는 피츠버그 계투진에게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1-6으로 패하고 말았다.

이날 승리투수가 된 피츠버그 선발 프란시스코 릴리아노는 7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릴리아노는 이날 호투로 시즌 2승(7패)째를 따냈고 평균자책점을 종전 4.43에서 4.18로 낮췄다.

반면 패전투수가 된 다저스 선발 하렌은 5이닝 동안 84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5실점하며 무너졌다. 평균자책점도 종전 4.30에서 4.49로 올라갔다.

[댄 하렌. 사진 = 마이데일리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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