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축구협 기술위원장 "대표팀 감독선임이 우선 과제"

입력 2014. 7. 24. 10:33 수정 2014. 7. 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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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대한축구협회 새 기술위원장에 선임된 이용수(55) 세종대 교수가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24일 신임 기술위원장에 선임된 이 교수는 "고민을 많이 했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중책을 떠안게 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기술위원회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다"라고 주위의 섣부른 기대를 경계했다.

서울체고와 서울대를 나온 이 신임 위원장은 2000년부터 2002년까지 기술위원장을 지낸 데 이어 다시 한 번 한국 축구의 방향을 제시하는 임무를 짊어지게 됐다.

이 위원장은 "10여 년 전에 했던 일을 또 하게 됐다"며 "역시 급한 것은 대표팀 감독을 정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감독이냐, 외국인 사령탑이냐를 말할 단계는 아직 아니다"라고 신중한 자세를 견지했다.

이 위원장은 "기술위원장을 하겠다고 수락만 한 상태"라며 "아직 많은 것을 생각하지 못했고 28일에 기술위원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술위원 선정에 대해서도 "어떤 사람들로 뽑을지 더 고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기본적으로 축구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그런 부분에 많은 신경을 쓰겠다"며 "구체적인 방안은 다음 주 월요일인 28일에 기자회견 등을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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