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연, '암투병 끝 사망' 유채영 생전모습 공개 "가슴이 찢어진다" 애도

문지연 입력 2014. 7. 24. 09:58 수정 2014. 7. 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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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문지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위암 투병 끝 사망했다. 이 소식을 접한 김미연은 고인의 생전 사진과 함께 애도 메시지를 나겼다.

김미연은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너무나.. 착하고 예쁘고 따뜻한 채영언니..이제 아픔 없이 고통 없이 좋은곳으로 가서 편히쉬어...몇 안되는 사진보며 가슴이 찢어진다..언니..미안해..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김미연이 공개한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김미연은 유채영과 함께 다정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평소 절친했던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기에 보는 이들을 더 안타깝게 했다.

앞서 유채영은 이날 오전 8시 사망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아 투병 중이었다. 유언은 따로 남기지 않았으며, 남편과 가족들 곁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유채영은 지난 1999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영화 '색즉시공', 드라마 '천명'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난 2008년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문지연 기자 annbebe@tvreport.co.kr/ 사진=김미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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