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웠던 그녀, 유채영을 추억합니다', 그녀가 우리곁을 떠나기까지..

이승미 2014. 7. 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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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승미]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가수 유채영(41)이 병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숨을 거뒀다. 연예계와 네티즌들은 과거 그녀의 밝은 모습을 추억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잇다.

21일 뒤늦게 위암 말기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산 유채영은 24일 오전 8시 세상과 작별을 고했다. 남편 김주환씨와 가족을 비롯해 동료 연예인 김현주 등이 그녀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뒤늦게 그녀의 투병 소식이 알려진 후 그녀의 쾌유를 간절히 바랬던 동료 연예인들과 네티즌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과거 그녀가 방송에서 보여줬던 밝은 모습을 추억하며 깊은 슬픔에 빠졌다.

유채영은 1989년 안양예술고등학교 재학 당시 17세의 나이로 그룹 푼수들의 멤버로 발탁됐다. 이후 1994년 혼성 그룹 쿨 1집 앨범 '너 이길 원했던 이유'로 연예계에 본격적으로 데뷔했다. 당시 유채영은 예쁜 외모와 대비되는 파격적인 삭발 패션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 쿨 활동 시절 유채영 >

1995년 쿨을 탈퇴한 유채영은 혼성그룹 어스(US)로 활동하다 1999년 솔로가수로 전향했다. 대표곡 '이모션'으로 전국적으로 테크노 댄스 열품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 그룹 어스 시절 유채영 >

유채영은 이후 '다녀오겠습니다 시즌2'를 비롯, '스타특급대작전 함 사세요', '미녀들의 1박 2일 시즌3', '토크樂 황금마이크' 등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남다른 말솜씨와 특유의 유쾌한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영화 '색즉시공2(2007)'에서 남다른 코믹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KBS 2TV 드라마 '천명'에서 금옥 역할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최근까지 MBC 라디오 '좋은 주말' DJ를 맡으며 유쾌한 입담을 자랑해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솔로 활동시절 >

유채영은 지난 18일 1년 6개월 동안 진행했던 MBC 라디오 표준FM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에서 하차했다.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우수상을 수상할 만큼 발군의 진행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 최근 라디오 진행 모습 >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개복 수술을 받았다. 수술 도중 기타 장기로 암세포가 전이된 사실을 알고 암 세포 일부만 제거한 채, 항암 치료를 계속해서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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