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장면]'운널사' 임신 장나라, 장혁과 천생연분 쌍입덧 '찰떡궁합'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장나라 쌍입덧이 웃음을 자아냈다.

7월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연출 이동윤 김희원) 7회에서 이건(장혁 분) 김미영(장나라 분) 커플은 쌍입덧을 했다.

이건은 집에서 콩국수를 먹다가 부친의 첩이었던 이용(최우식 분) 모친(나영희 분)이 김치를 꺼내려 냉장고 문을 열자 헛구역질을 하기 시작했다. 마침 귀가한 김미영 역시 이건과 함께 헛구역질을 했다.

부부의 헛구역질을 지켜보던 이건 조모 왕회장(박원숙 분)는 "경사 났다. 경사 났어. 천생연분만 한다는 쌍입덧이다"고 반색했다. 이건을 제치고 아들 이용을 후계자 삼을 작정인 이용 모친은 두 사람의 모습을 못마땅하게 바라봤다.

이어 이용 모친은 "냄새로 입덧하면 냉장고 그림자도 못 밟는데 방에서 오붓하게 먹어야겠다"며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았다 했다. 이건과 김미영은 냉장고 문의 개폐에 따라 입덧을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운명처럼 널 사랑해' 방송 말미에는 결혼 후 처음으로 한 침대에서 잠이 드는 이건과 김미영의 모습이 그려지며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사진=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장나라 쌍입덧 장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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