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이렇게 빨라도 돼? 속도부터 다른 로맨스 [夜TV]

2014. 7. 24. 07: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 첫방송부터 강렬했다.

23일 방송된 SBS 새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이하 '괜사') 첫회(1회)에서는 장재열(조인성)과 지해수(공효진)가 인연을 맺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재열과 지해수는 첫만남부터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쳤다. 토론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난 이들은 서로 다른 이념을 주장하며 서로를 도발했다.

정신과 의사 지해수와 추리 소설 작가 장재열은 직업상 서로 다른 이념을 갖고 있을 수밖에 없었고, 이는 치열한 신경전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강렬한 첫만남 때문이었을까. 장재열은 그녀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이후에도 그녀를 떠올렸다.

그렇게 두번째 만남이 이어졌다. 이후 만남은 우연이었다. 장재열이 디제잉 하는 클럽에 지해수가 찾아온 것. 첫 만남이 강렬했으니 장재열이 지해수에게 향하는 것은 당연했다.

하지만 이는 더 큰 강렬함으로 이어졌다. 지해수가 주치의로 있는 정신분열 환자가 지해수를 공격하려 한 것. 이에 장재열은 그녀를 구했고, 두 사람은 도망간 환자를 함께 잡으러 갔다.

밤새 그를 쫓은 두 사람은 강렬한 환자를 잡은 뒤 단 둘만 남았다. 밤새 에너지를 쏟은 탓에 두 사람 모두 정신을 잃고 말았고, 첫회는 끝이 났다.

이들의 로맨스는 첫방송부터 강렬했고, 급속도로 전개됐다. 이념을 드러내며 싸우고, 이후 직업적 특성을 보여줄 수 있는 사건과 마주하게 되면서 이들의 인연은 더욱 독특한 인연이 됐다.

한편 장재열, 지해수를 연기하는 조인성, 공효진은 명불허전 연기로 안정감을 더했다. 조인성은 마치 CF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과 능글맞은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공효진은 앞서 인정 받은 러블리함을 함께 가져가면서도 도도하고 냉철한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성동일, 이광수, 엑소 도경수(디오) 역시 돋보였다. 성동일은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들며 믿고 보는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고, 이광수는 투렛증후군 연기를 완벽하게 해냈다. 도경수 역시 첫 연기임에도 불구 밝고 상큼한 매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괜찮아 사랑이야' 1회. 사진 = SBS 방송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