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리오 라이온스 지명

곽현 기자 2014. 7. 2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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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외국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리오 라이온스(27, 206cm, 115kg)를 지명했다.

2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데저트 고등학교에서 열린 2014 KBL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서울 삼성이 실질적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재계약을 한 5팀을 제외하고 나머지 5팀이 추첨을 한 이번 드래프트에서 삼성은 전체 1순위를 거머쥐는 행운을 누렸고, 그들의 선택은 리오 라이온스였다.

터키, 우크라이나 등에서 뛴 라이온스는 206cm의 큰 키에 내외곽을 넘나드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라이온스는 지난 시즌 터키 리그에서 평균 11.9점 5.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데이비드 사이먼, 마커스 루이스 등이 1순위 후보로 언급된 가운데, 삼성의 선택은 라이온스였다.

1순위 선수를 거머쥔 삼성은 다소 빈약한 국내선수층의 전력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해부터는 드래프트 선발 방식이 바뀌었다. 기존에는 플레이오프 탈락팀 4팀의 확률이 높았으나, 올 시즌부터는 챔프전 진출팀 2팀(모비스, LG)을 제외한 나머지 8팀에게 똑같은 확률이 주어졌다.

이미 SK, 전자랜드, KCC가 2명, 혹은 1명과 재계약을 한 가운데 삼성, 동부, KT, KGC인삼공사, 오리온스가 구슬추첨을 했고, 삼성이 1순위의 행운을 가져갔다.

삼성이 1순위 지명권을 차지한 가운데, 동부가 2순위, 3순위 오리온스, 4순위 KT, 5순위는 KGC인삼공사의 차지가 됐다.

2라운드는 1라운드의 역순으로 KGC인삼공사, KT, 오리온스, 동부, 삼성 순이 된다. KCC는 2라운드 마지막 순번에서 선수를 지명하게 된다.

#사진 - 트라이아웃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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