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외국 언론 보도 감독 후보는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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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언론에서 보도한 감독 후보군 중 축구협회에 감독직 의사를 타진한 사람은 없다."
대한축구협회가 스코틀랜드 일간지 더 스코츠맨이 22일(한국시각) 보도한 '한국 대표팀 최종 후보자 명단'에 대해 일축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외국 언론이 보도한대로 현재 최종 후보자가 거론 되는 단계가 아니다. 감독은 기술위원회가 꾸려진 이후 후보군을 추려 선택을 한다. 외국 언론 보도대로 후보자 명단이 추려졌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외국인 감독들이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보이는 수준이다. 현재 축구협회에 이력서를 제출하거나,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보인 감독이 6~7명이 있다. 그 중에서 외국 언론에서 보도한 감독들은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 스코츠맨은 닐 레넌 전 셀틱 감독, 프랭크 레이카르트 전 갈라타사라이 감독, 루치아노 스팔레티 전 제니트 감독, 마틴 욜 전 풀럼 감독, 호르헤 핀투 전 코스타리카 감독 등을 한국 대표팀 새 감독 최종 후보자라고 보도했다.
축구협회는 차기 감독 선임을 위해 국내 10여명, 해외 10여명 등 총 20여명의 지도자 후보군을 '인재풀'로 갖고 있다. 협회는 오랜기간 지속적으로 외국 감독들의 행보를 추적하며, '한국 축구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이 내려진 감독들을 인재풀에 추가한다. 인재풀 안에 외국 언론이 거론한 감독들이 포함돼 있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스코츠맨이 보도한 감독 후보들은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에서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표명한 수준이라는게 협회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이력서를 제출한 감독들은 대부분 대표팀 감독 출신이 아닌 아시아, 유럽의 클럽팀 감독 출신"이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현재 감독 선임보다 기술위원회 구성을 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21일 회장단 주간 정례회의를 통해서 기술위원회의 역할과 구성에 대한 논의를 거듭했다. 차기 기술위원장 후보는 두 명으로 압축됐다. 2002년 한-일월드컵 기술위원장을 역임했던 이용수 세종대 교수와 김학범 전 강원 감독이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최종 결정만 남은 상태다. 협회는 빠르면 이번주 내 신임 기술위원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기술위원회의 권한 강화에 대해서는 이견없이 공감대를 형성한 상태다. 협회 관계자는 "기술위원회의 독립성 보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현재 기술위원회는 의견 발의, 제안, 조언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독립성 강화를 위해 감독 선임 및 평가, 의견 결정 등 실무를 직접 할 수 있도록 권한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라면서 "일본 등 유럽의 사례를 참고하고 있다. 이 국가에서는 상근 기술위원장을 두고 있다. 협회도 상근 기술위원장을 두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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