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중심' 푸이그-라미레즈, 3G 연속 선발 제외

입력 2014. 7. 24. 06:34 수정 2014. 7. 2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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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야시엘 푸이그-핸리 라미레즈.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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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경기 연속이다. 치열한 내셔널리그 선두 다툼을 펼쳐야 할 LA 다저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중심 타선의 두 선수를 3경기 연속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LA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최근 LA 다저스는 '전통의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치열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입장. 한 경기의 승리가 아쉬운 실정.

하지만 LA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서도 중심 타선에 포진되던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24)와 내야수 핸리 라미레즈(31)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이들은 지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타구에 몸을 맞은 뒤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정밀 검진 결과에는 이상이 없었으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 휴식을 준 것.

당시 푸이그와 라미레즈는 각각 지난 20일과 21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투구에 몸을 맞았다. 라미레즈는 무려 1경기에서 2번이나 투구를 몸에 맞았다.

푸이그는 세인트루이스의 조 켈리에게 왼손을 맞았고, 라미레즈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에게 어깨를, 트레버 로젠탈에게는 손목을 강타 당했다.

이후 이들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류현진(27)이 11승을 달성했던 22일과 조쉬 베켓(34)이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23일에 이어 사흘 연속.

LA 다저스 타선은 결국 중심 타선의 두 타자인 푸이그와 라미레즈라는 차-포를 뗀 채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다.

결국 LA 다저스는 24일 피츠버그전에 맷 켐프(30)를 2번 타순에 배치했고, 중견수 스캇 반 슬라이크가 클린업 트리오인 5번에 자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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