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오후부터 주춤.. 내일 전국으로 확대

김정환 기자 2014. 7. 24.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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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4일 서울 등 중부 지방(강원 영동 지역 제외)에 20~70㎜(많은 곳 100㎜ 이상)의 장맛비가 오다가 오후부터는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맛비는 25일 전국에 다시 내릴 전망이다.

24일 남부 지방은 대구 33도, 울산 34도 등 대부분 지역이 낮 기온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고,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 가끔 장맛비도 올 전망이다. 제주도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낮 한때 산발적으로 장맛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남부 지방과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40㎜ 안팎이다.

허진호 기상청 통보관은 "24일부터 27일까지 남부 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리면서 대구·울산·경상도 일부 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가 25일엔 잠시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제10호 태풍 '마트모(MATMO)'의 간접 영향으로 24일 남해안과 서해안, 제주도에는 물결이 높게 일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나 바다 낚시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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