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법칙' 문 비극가족사 고백 "형 6년전 사망했다" 눈물

이기은 기자 입력 2014. 7. 24. 00:26 수정 2014. 7. 2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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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법칙 문 형 사망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문의 비통한 가족사가 공개됐다.

23일 밤 방송된 SBS '도시의 법칙 in 뉴욕'에서는 '뉴욕팸' 김성수, 이천희, 정경호, 문, 백진희, 헬퍼 에일리, 존박이 뉴욕에서 돈 한 푼 없이 생활하기에 도전했다.

이날 문은 "오늘은 제게 특별한 날이다"라고 말문을 뗐다. 백진희가 SNS를 통해 뉴욕팸들의 정보를 검색하던 중, 문의 형이 6년 전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문은 "6년 전에 형이 죽었다. 교회에 차를 타고 가다가 큰 사고가 났다. 뉴스에도 날 만큼 큰 사고였다"라며 형이 사망한 과거를 고백했다.

그는 제작진에게도 "당시 아침에 형이 절 깨우더라. 전 가려다가 안 갔다. 그런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사고가 났다고 그러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하늘에 있는 형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그는 "6년만에 불러보는 것 같다. 형 있을 때 철 없게 굴어서 정말 미안하고, 나는 너무 부족한데 형이 하늘에서 도와줘서 그래도 지금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힘이 될 수 있는 것 같다. 보고 싶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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