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남목, 아내 최영완에 으리으리 최고급 외제차 선물(화끈한가족)

뉴스엔 입력 2014. 7. 23. 23:01 수정 2014. 7. 2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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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남목이 아내 최영완에게 외제차를 선물했지만 예상과 다른 반응에 당황했다.

연출가 손남목은 7월23일 방송된 JTBC '화끈한 가족'에서 배우이자 아내인 최영완을 위해 결혼기념일 선물로 외제차를 준비했다.

손남목은 "얼마나 기뻐하겠냐. 뿌듯하다. 여기서 기절하면 어떡하냐? 119 대기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아내의 반응을 기대했다.

그러나 정작 주차장에서 외제차를 확인한 최영완은 남편의 기대와 달리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지었다. 이에 손남목도 당황하고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최영완은 "이렇게 좋은 선물 해주는데 싫어할 여자가 어디있겠냐. 하지만 한편으론 걱정도 된다. 큰 선물만 주면서 '이런 남편이 어디있어?' 착각할까봐 그렇다.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최영완은 이어 "최근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남편이 아내 발을 씻겨주는 장면이 있었다. 남편이 다정하게 '오늘도 고생했어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그러더라. 촬영하는데 감정이 묘했다. 남편이 내 발을 만져주면서 그런 말을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후 손남목은 최영완을 위해 발마사지 이벤트를 선사해 아내를 기쁘게 했다. (사진=JTBC '화끈한 가족' 캡처)

[뉴스엔 하수정 기자]

하수정 hsjs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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