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걸스데이 소진, 자신감 결여 지적에 '눈물'

2014. 7. 2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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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그룹 걸스데이 소진이 자신감이 결여됐다는 의사의 지적에 그만 눈물을 흘렸다.

23일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는 소진이 기후 변화 취약도 검사 결과에서 3위로 '주의' 판정을 받았다. 소진을 검사한 박경희 교수는 "체력 검사 결과는 모두 양호하지만, 스트레스와 우울증 검사에서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스를 잘 받는다는 소진은 "스스로를 잘 들볶는 스타일"이라도 밝혔다. 결국 소진 스트레스의 근원은 자신감 결여였던 것. 이에 함께 출연한 같은 그룹 멤버 혜리도 "우리끼리도 자책하는 멤버가 있으면 '또 소진병 걸렸다'고 한다고 할 정도다"라고 말했다.

혜리가 "소진에게는 아무리 칭찬해도 소용없다.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이 아닌데.."라고 말하자, 소진은 갑자기 눈물을 흘려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소진은 "왜 눈물을 흘리는 거냐?"는 질문에 "속마음을 들킨 기분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개그우먼 김숙이 "그럼 우리 팀으로 와라. 우리 팀 멤버들이 나와 송은이 이영자 권진영인데 권진영이 지금 공주병에 걸렸다. 우리 그룹에 들어오면 최고다"라고 위로했지만, MC 은지원이 "지금 어딜 들어가라고 하는 것이냐"라고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걸스데이 소진. 사진 = KBS 2TV '비타민' 화면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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