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슈퍼모델] 엇갈린 희비, 합격자도 탈락자도 '눈물'

김재윤 선임 기자 2014. 7. 2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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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funE | 김재윤 선임기자] 합격자도 탈락자도 눈물을 흘렸다.

오는 10월 개최되는 '2014 슈퍼모델 선발대회' 최종 본선 무대에 설 영광의 주인공들이 가려졌다.

본선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슈퍼모델 최종예선'이 7월 23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지난 6월 원서접수 마감 후 서류심사와 1차 예선을 거친 예비 슈퍼모델 49명은 대망의 본선 무대에 서기 위한 마지막 경쟁을 펼쳤다.

예비 슈퍼모델들은 워킹, 포즈 등 모델로서의 기본 자질은 물론 자기소개, 장기자랑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과 끼를 유감없이 발산했다.

그 어느때보다 치열했던 경쟁. 그런만큼 본선진출자와 탈락자의 희비도 엇갈렸다.

예비 슈퍼모델 49명이 모든 것을 던진 후 찾아온 합격자 발표의 시간. 합격자 명단이 공개되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나왔다.

자신의 이름을 발견한 예비 슈퍼모델은 환호성을 지르기도 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반면, 마지막 한 고비를 남기고 본선 진출에 실패한 도전자들은 고개를 떨구고 아쉬움의 눈문을 흘렸다.

하지만, 트레이닝 기간을 통해 친 형제자매처럼 친해진 49명의 예비 슈퍼모델들은 이내 서로를 축하해주고 격려해주기 시작했다.

탈락자들은 합격자를 향해 덕담과 함께 축하의 악수를 건넸고, 반대로 합격자들은 탈락자를 포옹하며 따뜻이 감싸 안았다.

대망의 최종 본선에 진출한 인원은 총 49명 중 절반이 조금 넘는 26명. 남성 도전자 12명과 여성 도전자 14명은 오는 10월 '2014 슈퍼모델'이라는 최고의 자리를 놓고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이번 최종예선에 대해 대회 관계자는 "정말 치열한 경쟁이었다. 합격자와 불합격자간 점수 차이가 불과 1~2점에 불과하다"며 "불합격자들로부터도 충분한 가능성을 봤다. 좌절하지 말고 다시 도전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4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올 해 23주년을 맞아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뉴 스타의 등용문을 넘어 '글로벌 스타'를 탄생시키기 위한 전초기지로 다시 한 번 도약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동안의 역사와 명성에 걸맞는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23년 노하우가 묻어나는 전문화, 체계화된 선발방식과 '대회 그 이후'의 교육과 관리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 심사위원은 물론 네티즌 투표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참가자들이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진짜서바이벌'이 될 예정이다.

그리고, 10월 초 열리는 대망의 본선대회는 아시아 최고의 패션 뷰티 문화 페스티벌로 꾸며진다. 23주년을 맞은 올 해 대회에서는 SBS 남녀 슈퍼모델들과 함께하는 국내 최고 그룹들의 패션쇼는 물론 K-POP스타들의 축하공연, 수상자 시상, 해외 셀러브리티 참여도 있을 예정이다.

jsama@sbs.co.kr

< 사진= 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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