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근 "'개콘' 일일 막내 정형돈, 카메라 돌 땐 열심"

이우인 2014. 7. 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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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KBS2 '개그콘서트'의 '억수르' 코너로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 송준근(34)이 최근 '개콘' 일일 막내 체험에 나선 선배 정형돈(36)에 대해 언급했다.

송준근은 최근 TV리포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정형돈이 '개콘'에서 일일 막내로 체험했는데, 일일 선배가 보기엔 어떻던가?"라는 질문을 받고는 "열심히 하더라"라고 칭찬하는 듯하다가 이내 "카메라가 있을 때는"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KBS 공채 개그맨 22기인 송준근에게 17기 정형돈은 까마득한 선배다. 송준근은 "내가 KBS에 들어왔을 때 정형돈 선배는 이미 없었지만, 후배들의 개그를 꾸준히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란 적이 있다"면서 정형돈과의 인연에 대해 털어놨다.

"2008년 '봉숭아학당'에 내가 준교수 역할로 나왔을 때 정형돈 선배에게서 전화가 왔다. '잘 보고 있다. 재미있다'고 칭찬을 해주셨다. '개콘'에서 나간 뒤로도 꾸준히 모니터를 하는 것 같더라.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는지 특집이 있을 때마다 나와주고, 술 자리에도 자주 참석해서 후배들과 시간을 보내주시는 고마운 선배다."

'정형돈 예찬론'을 펼치던 송준근은 그러나 정형돈의 '개콘' 복귀에 대해서는 "안 오셨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후배들을 버라이어티로 끌어줄 수 있는 더 큰 선배로 자리를 잡았으면 한다"고 그 이유를 덧붙였다.

송준근은 '봉숭아학당' '준교수의 은밀한 매력' '생활의 발견' '멘붕스쿨' '댄수다' 코너를 통해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현재는 '개콘'의 새 코너로 인기를 얻고 있는 '닭치고'와 '억수르'에 출연 중이다.

이우인기자 jarrje@tvreport.co.kr/사진=이선화기자 seonflowe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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