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해수욕장서 죽은 쥐떼 수거 소동
2014. 7. 23. 14:25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지난 21일 부산시 수영구에 있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죽은 쥐떼가 떠다녀 급히 수거하는 소동이 벌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수영구 등에 따르면 21일 낮 1시께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 죽은 쥐떼가 떠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 직원들이 해경과 함께 2시간가량 수거작업을 벌였다.
이날 거둬들인 쥐는 16마리나 됐다.
이 때문에 당시 해수욕을 즐기던 피서객 100여 명이 놀라 뛰쳐나오기도 했다.
수영구의 한 관계자는 "지난 18일 오후 부산에 1시간가량 기습폭우가 내려 곳곳이 침수됐다"면서 "그때 하수구로 휩쓸려 들어간 쥐들이 죽어 바다로 떠밀려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youngkyu@yna.co.kr
- ☞ 경찰 수사본부가 풀어야 할 유병언 사망 의문점
- ☞ 집중호우 때 맨홀 뚜껑 위력, '헉' 소리 나네
- ☞ 죽음준비 도와주는 '야후엔딩' 서비스 개시
- ☞ 괴한에 놀란 어머니 13개월 딸 안고 3층서 뛰어내려
- ☞ 60대 부부, 집에서 각각 목매고 목졸려 숨진 채 발견
▶이슈에 투표하고 토론하기 '궁금한배틀Y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영상] 류준열, 거듭된 사생활 질문에 숨길 수 없는 표정 | 연합뉴스
- 18살 트럼프 막내아들 정치무대 데뷔 불발…멜라니아가 막았나 | 연합뉴스
- 경북 영천 농장 연못에 아버지와 아들 빠져 심정지 | 연합뉴스
- '어머니의 간절한 탄원' …노모에게 망치 휘두른 불효자 벌금형 | 연합뉴스
- 군용차 폐배터리 폭발로 20살 병사 다쳤는데…軍·제조사 '잘못 없다' | 연합뉴스
- [지방소멸 경고등] 전유성도 떠난 '귀농·귀촌 성지' 경북 청도 | 연합뉴스
- '성폭행·강제추행' 일본 남성들, 출국 직전 공항서 딱 걸려 | 연합뉴스
- '친모 영아 살해' 의심 범죄 '사산아 유기'로 판명나 | 연합뉴스
- [OK!제보] 환자한테 거액 선물·금품 수수…명문 의대 교수의 민낯 | 연합뉴스
- "지방세포 크기 작으면 미래 체중 증가 가능성 크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