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NYY전 2G 연속 멀티히트..타율 .240

2014. 7. 2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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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수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6타수 2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며 기대를 모았으나, 이후 3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연장전 마지막 타석에서 다시 안타를 때려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양키스 선발 체이스 위틀리의 2구째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안타로 연결시켰다. 추신수는 전날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진루엔 실패했다.

추신수는 3회초 무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이후 1루 주자 다니엘 로버트슨이 2루를 훔쳐 추신수에게 타점 기회가 왔다. 하지만 추신수는 2B2S에서 5구째 빠른 공을 그대로 지켜보며 루킹삼진을 당했다.

6회초 선두타자로 3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위틀리의 3구 체인지업을 받아쳤으나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8회초 1사 2루서 양키스 4번째 투수 베탄세스와 승부했다. 하지만 1B2S 카운트에서 5구째 너클 커브에 삼진을 당하며 타점 기회를 무산시켰다.

양 팀이 0-0으로 비긴 채 연장전에 돌입하면서 추신수의 5번째 타석이 돌아왔다. 추신수는 11회초 1사 후 션 켈리를 맞아 2B2S 카운트서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헛돌며 이날 3번째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팀이 1-0으로 앞선 13회초 2사 1루서 6번째 타석을 맞았다. 추신수는 상대 투수 데이비드 허프와의 대결에서 빠른공을 받아쳐 깨끗한 중전안타를 날렸다. 5타석 만에 다시 안타를 때려내며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0-0으로 맞선 연장 13회초 선두타자 J.P. 아렌시비아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하지만 13회말 1사 2루서 엘스버리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텍사스는 14회말 1사 1,3루서 체이스 헤들리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주며 1-2 역전패를 당했다. 텍사스는 9명의 투수를 쓰고도 패하는 최악의 상황을 겪었다. 이로써 텍사스는 시즌 60패(40승)째를 떠안았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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