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부상' 홍정호, 1주 이상 훈련 불가능

입력 2014. 7. 23. 10:23 수정 2014. 7. 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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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홍정호(24·FC 아우크스부르크)가 부상으로 팀훈련에서 빠졌다.

독일 일간지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인'은 22일 밤(이하 한국시간) "홍정호는 지난주 팀에 복귀해 서서히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었다"면서 "그러나 발 통증이 재발, 앞으로 몇 주간 팀훈련 소화가 불가능하다. 검사 결과 발등뼈(중족골) 염증으로 최소 1주는 훈련캠프에서 제외된다"고 보도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8월 23일 밤 10시 30분 TSG 호펜하임과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일정을 시작한다.

튀니지와의 지난 5월 28일 평가전에서 부상으로 후반 16분 교체됐던 홍정호는 통증을 참고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인'는 "홍정호는 월드컵 전에도 발을 다쳤으나 '월드컵 드림'이 깨지길 원치 않아 이를 악물고 뛰었다"고 설명했다.

아우크스부르크에 2013년 9월 1일 입단한 홍정호는 지금까지 16경기에 나와 평균 48.7분을 뛰었다. 득점이나 도움은 아직 없다. 독일축구정보사이트 '트란스퍼 마르크트'의 자료를 보면 중앙 수비수가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4경기 교체 투입됐다. 폴란드와의 2011년 10월 7일 홈 평가전(2-2무)에서는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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