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연인' 이세영 살인시도, 극단적 악녀됐다

뉴스엔 입력 2014. 7. 23. 07:47 수정 2014. 7. 2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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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이세영이 음주운전과 살인시도로 돌이킬 수 없는 악녀의 길을 갔다.

7월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연출 이재상 이은진) 10회에서 박수인(이세영 분)은 조근우(신성록 분)에게 실연당한 후 폭주했다.

박수인은 최춘희(정은지 분)를 좋아하는 사장 조근우를 차지하려 일부러 최춘희와 장준현(지현우 분)을 이어줬다. 박수인의 의도대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장준현과 최춘희는 곧 몰래 연애에 돌입했고, 최춘희는 조근우에게 선을 그었다.경쟁자가 없어졌다고 여긴 박수인은 마음을 놓고 조근우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지만 돌아온 답은 기대와 달랐다. 조근우는 "최춘희씨는 상관없다. 난 내가 좋아하면 그걸로 되는 놈이다"며 박수인의 고백을 거절했다.

상심한 박수인은 홀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고 놀라 차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상대편 운전자가 신인가수 박수인을 알아보며 소문이 돌았다. 덕분에 박수인은 겨우 오른 가요프로그램 1위 후보에서 탈락했고 약을 먹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려 했다.

딸의 몰락을 보다 못한 모친 양주희(김혜리 분)는 모든 일을 최춘희 탓으로 돌리며 "밟지 못하면 밟히는 게 이 세상이다. 밟아 버려라"고 성냈다. 이어 순식간에 모녀 공공의 적이 된 최춘희를 향한 본격적인 악행이 시작됐다.

양주희는 최춘희에게 국회의원 선거송을 부탁한 후 찌라시에 그 국회의원이 최춘희의 스폰서라는 헛소문이 실리게끔 손썼다. 그 시각 박수인은 최춘희의 첫 콘서트를 망치려 무대의상을 엉망으로 만들고 최춘희를 무대 위로 불러내 장비를 떨어트리려 했다.

박수인의 계획을 먼저 눈치 챈 장준현은 대신 몸을 날려 장비를 맞고 최춘희를 구했고, 피 흘리는 장준현을 본 박수인은 그제야 제 정신을 차린 듯 경악했다. 최춘희가 전화를 하러 간 사이 장준현과 함께 구급차에 오른 패닉상태의 박수인이 이날 방송 말미를 장식한 상황.

실연상처와 질투에 눈이 먼 박수인이 음주운전에 살인시도까지 돌이킬 수 없는 악행들을 자행하며 모친을 꼭 닮은 악녀의 길을 갔다.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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