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 이상순과 결혼 결심 이유 공개 '왜?'

이현희 입력 2014. 7. 23. 07:10 수정 2014. 7. 2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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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현희 기자] 지난해 9월 결혼한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 3회에는 지석진 박정철 이정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살아보니 꼭 봐야 하는 결혼 조건'에 대한 이야기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결혼 전 명절에 이상순의 집에 갔었다. 가족들이 윷놀이를 하고, 서로 덕담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효리는 "반면 우리 집은 명절에 모이면 꼭 싸움으로 끝이 났었다"라며 "'딱 이사람이다' 결심한 게 오빠네 집에서 사이좋으신 어머님 아버님 모습을 봤을 때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상순은 살면서 부모님이 부부싸움 하는 것을 한 번도 못 봤다고 했다. 지금도 시부모님은 조조할인 영화도 함께 보러 다니시며 다정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상순의 화목한 가풍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털어놓은 것.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홍진경은 결혼전 배우자감을 찾을 때 룸메이트를 구한다는 심정으로 찾았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현희 기자 lhh0707@tvreport.co.kr/ 사진=SBS '매직아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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