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 교통사고 현장 보니.. 범퍼 파손·상대 차량 전복 '아찔'

스포츠한국미디어 추진혁 기자 2014. 7. 23.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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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서 신호 위반 추정 차량과 충돌..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스포츠한국미디어 추진혁 기자] 한화 김태균(31)이 4연승을 거두고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아찔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태균은 23일 0시 2분경 자신의 포르셰 911 차량을 몰고 귀가 도중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앞 사거리에서 조모(25)씨의 쏘렌토 차량과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차량 두 대가 크게 부서졌으나 다행히 운전자와 탑승자는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누리꾼이 찍은 사고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이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반쯤 뒤집어진 차량과 앞쪽 범퍼가 상당히 찌그러진 채 견인되는 차량의 모습이 담겨있어,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현장 분위기를 말해준다. 특히 사진 속에는 김태균을 비롯해 팀 동료인 정근우와 이용규로 보이는 모습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조 씨의 차가 교차로에서 정지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한화는 2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12-11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약 3년여 만인 1,050일 만에 4연승을 거뒀다. 김태균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진 않았다.

스포츠한국미디어 추진혁 기자 chu@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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