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경기 후 귀가 도중 교통사고..큰 부상은 없어

스포츠한국미디어 박대웅 기자 2014. 7. 23.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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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미디어 박대웅 기자] 한화 김태균(32)이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태균은 22일 대전 NC전을 마치고 자신의 승용차로 귀가하던 중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컨벤션센터 앞 사거리에서 조모(25)씨의 승용차와 부딪히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오전 1시의 새벽 시간대였지만 김태균의 사고 소식은 이를 목격한 네티즌들에 의해 급속도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다행스럽게도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네티즌들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사고 현장 사진 속에는 조모 씨의 차량이 반이나 뒤집혀 있을 만큼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경찰은 두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김태균이 경기가 끝난 뒤 귀가하던 중 조씨의 차가 신호를 위반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김태균은 지난 11일 잠실 두산전에서 포수 최재훈과의 충돌로 가슴 타박상을 입은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김응용 감독은 당초 21일부터 김태균이 본격적인 타격 연습에 돌입했고, 24일에는 경기에 출장할 수도 있음을 암시했지만 이번 사고 여파에 따라서 복귀 시기가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한편 김태균은 타율 3할7푼8리 11홈런 62타점 40득점을 기록하며 전반기 동안 한화의 4번타자로서 자존심을 우뚝 세웠다.

스포츠한국미디어 박대웅 기자 yuksamo@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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