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 박하선 아닌 최지우 택했다

2014. 7. 2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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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정선 기자] '유혹'의 권상우가 박하선이 아닌 최지우를 택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에서는 나홍주(박하선 분)와의 약속을 어기고 유세영(최지우 분)의 일에 발벗고 나서는 차석훈(권상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석훈은 홍주와 만나기로 약속했다. 홍주는 석훈에게는 비밀로 하고 병원의 불임센터를 찾으려 했다. 그는 석훈과의 만남을 기다리며 연신 기대와 행복에 빠졌다.

그러나 이는 지켜지지 못했다. 석훈은 홍주를 만나러 가던 중 세영의 일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세영은 미팅 직전 쓰러져버렸고, 홍콩에서 온 사업 파트너들과의 미팅은 차질을 겪었다. 이 때 이를 우연히 알게 된 석훈이 나섰다. 그는 앞서 홍콩에서 세영과 함께 홍콩 사업 파트너들을 만난 적이 있었기 때문.

결국 홍주는 힘 없이 홀로 불임센터에서 석훈을 기다렸다. 그러나 석훈은 홍주에게 핑계를 대고 세영 대신 미팅에 참여해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후 세 남녀는 병원에서 조우했다. 홍주를 만나러 온 석훈은 그보다 앞서 세영을 마주쳤다. 하필 쓰러진 세영은 홍주가 있던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상황. 홍주는 세영과 석훈이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했고, 석훈은 의도치 않은 광경에 당황하고 말았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mewolong@osen.co.kr

< 사진 > '유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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