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巨人전 1이닝 2K 1실점 블론세이브..ERA 2.13 (종합)

2014. 7. 2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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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통한의 피홈런으로 5경기 연속 세이브행진을 중단했다.

오승환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 9회 마무리로 등판했다. 그러나 2사 후 요미우리 베테랑 다카하시 요시노부에 동점 솔로포를 얻어맞아 시즌 4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성적은 1이닝 2피안타(1홈런) 2탈삼진 1실점.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95에서 2.13으로 올라갔다.

전날(21일) 요미우리전서 1이닝 무실점 호투로 한일 통산 300세이브 금자탑을 세운 오승환. 이날도 팀이 2-1로 한 점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요미우리 중심타선을 상대해야 했기에 다소 부담이 있었다.

오승환은 첫 상대 가메이 요시유키를 2구째 150km짜리 높은 코스 직구로 2루수 뜬공 처리했다. 초노 히사요시는 풀카운트 끝에 139km 슈트로 루킹 삼진 처리했다. 타이밍을 뺏는 바깥쪽 낮은 코스 커터에 초노가 꼼짝 없이 당했다. 여기까진 매우 순조로웠다.

요미우리 하라 다츠노리 감독은 무라타 슈이치 대신 좌타자 다카하시를 대타로 내세웠다. 오승환은 볼카운트 1B 2S 상황에서 다카하시에 던진 4구째 바깥쪽 높은 직구를 통타당했고, 이는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홈런이 됐다. 시즌 3번째 피홈런. 오승환이 올 시즌 4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순간이었다.

오승환은 후속타자 아베 신노스케에 안타를 맞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레슬리 존슨을 3구째 147km 직구로 루킹 삼진 처리하고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는 2-2로 맞선 연장 10회초 안도 유야와 교체돼 승패 없이 이날 등판을 마쳤다.

한편 한신은 2-2로 맞선 연장 12회말 후쿠도메 고스케의 끝내기 홈런으로 3-2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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