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리,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와 이혼.."사고방식과 가치관 엇갈려"

2014. 7. 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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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애리 이혼·지승룡 대표'

배우 정애리와 문화 공간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가 최근 이혼한 사실이 밝혀졌다.

22일 여성동아에 따르면 정애리와 지승룡 대표는 결혼 3년 만인 지난 4월 법적 절차를 밟고 남남이 됐다. 이미 두 사람은 한 번의 아픔이 있었던 만큼 이번 결혼을 잘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다시 한 번 결혼 생활에 실패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지승룡 대표는 여성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언성을 높이며 싸운 적은 없으나 생활태도나 사고방식에서 가치관이 극명하게 엇갈렸다"며 "이 일로 열심히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정애리 씨가 자신의 소신을 펼치는 일에 있어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정애리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청파 측 역시 "정애리 씨가 지난 1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석 달 만에 완전히 마무리됐다"며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애리는 지난달 종영한 KBS 2TV '골든 크로스' 이후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사진|'정애리 이혼·지승룡 대표' 여성동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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