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류현진 언제든 휴가 줘야겠다" 농담, 왜?

뉴스엔 2014. 7. 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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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감독이 류현진에게 휴가를 줘야겠다고 농담 섞인 진담을 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7월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MLB.com, 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우린 언제든 류현진에게 여분의 쉬는 시간을 줄 것이다"는 동담 반 진담 반 발언을 했다.

"류현진이 (올스타 브레이크로 일주일을 쉰 뒤) 확실히 나아졌다"는 것이 그 이유다.

확실히 류현진은 이날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4회를 제외하곤 이렇다할 위기도 없었다.

류현진은 이날 타순이 돌 때마다 새로운 구종을 활용하며 피츠버그 타선을 압박했다. 직구 구속은 평균 91마일이 나왔고 최고 구속은 93마일까지 나왔다. 초반엔 고속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아나갔다면 타순이 한 바퀴 돌았을 때는 체인지업으로, 다시 타순이 한 바퀴 돌았을 땐 커브를 활용했다.

3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하던 류현진은 4회 위기를 맞았다. 4회초 팀 타선이 3점을 추가로 뽑아주며 5-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3회까지 던진 공은 모두 34개. 류현진은 마르테를 6구 만에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류현진은 직구 구속을 93마일까지 올리며 2스트라이크 1볼을 만들었다. 타순이 한 바퀴 돌자 류현진은 체인지업을 꺼내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멕커친은 류현진의 공을 받아쳤고 디 고든이 다이빙 캐치를 하려고 했지만 공이 글러브에서 빠져나왔다. 그 사이 멕커친은 1루를 밟았다.

이어 류현진은 산체스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류현진은 워커에게 철저히 바깥쪽으로 공략하며 1스트라이크 3볼을 만든 뒤 볼넷을 내줬다. 이날 경기 첫 볼넷이다. 류현진은 후속 타자 마틴에게 풀카운트에서 적시 우전 안타를 얻어맞았다. 한복판으로 들어간 실투였고 2루 주자 멕커친이 홈을 밟았다.

류현진은 머서에게 다시 우측 안타를 허용하며 워커도 홈으로 불러들였다. 류현진은 마르티네즈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힘들게 4회를 마쳤다.

그러나 류현진은 5회부터 정신을 차렸다. 류현진은 5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데 이어 6회 역시 공 8개로 끝냈고 7회까지 책임지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현진은 이날 평균 자책점을 3.39로 낮췄고 LA 다저스는 피츠버그에 5-2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와 함께 팀내 다승 공동 선두이자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류현진 11승으로 LA 다저스는 11승 투수를 3명이나 보유한 메이저리그 첫 번째 팀이 됐다.

한편 LA 다저스는 이날 피츠버그에 5-2 승리를 거뒀고 56승4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뉴스엔 주미희 기자]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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