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전설 허샤이저 "류현진, 커쇼와 비슷하게 보인다" 극찬

2014. 7. 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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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류현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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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에서 LA다저스 원정 해설을 맡고 있는 다저스 레전드 오렐 허사이져가 류현진을 극찬했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2실점 5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11승째를 거뒀다.

이날 허샤이져는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극찬을 연발했다. 그는 "슬라이더가 정말 날카롭다. 저 공과 바깥쪽 패스트볼, 몸쪽 패스트볼을 배합해 던지면 커쇼와 굉장히 비슷하게 보인다"며 다저스 에이스 커쇼와 비교했다.

이어 "그는 투구 간격이 넓어져도 문제가 없는 유형의 투수다. 쉬는 동안 공을 많이 던지지 않고 몸과 팔이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놀랍게도 연습을 많이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구위와 제구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놀라워했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5-2 승리를 거두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한편, 오렐 허사이져는 다저스의 전설적인 우완투수로 통산 204승 150패 통산 평균자책 3.48, 2014 탈삼진을 기록했다.

특히, 사이영상, 월드시리즈 우승, 월드시리즈 MVP, 골든글러브, 실버슬러거 등을 수상한 경험이 있으며 59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메이저리그 기록을 보유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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